장흥우드랜드 시어머니와 사돈처녀들의 여행 고고~

 

 

안녕하세요 여러분~ 자희 부부샷으로 인사드려요~ㅎㅎ 전저번 주말 시어머니하고 저희 여동생들하고 장흥우드랜드에 다녀왔어요ㅎㅎ 사실 결혼하기 전에 제일 걱정되었던건 그 이름도 찬란한 시. 월. 드 평소에 삼실에 있다 보면 네이트판을 자주 보는데 정녕 이게 결혼이란말인가!!! 주마다 전화 드리고 찾아뵈고 명절증후군에 신데렐라는 왕자님이라도 만났지... 나는 우짜지.. 했는데..............................

 

 

 저희 어머니는 정말 쿨하세요.. 얼마전에 제가 주마다 하는 셀모임이 있는데요 구성원이 다 신혼부부여서 퇴근 후 저녁도 먹고 담소도 나누는데요 그때 제가 식사를 준비할 차례였는데 제가 일을해서 그런지 어머니가 육개장이랑 나물이랑 식혜까지 만들어 주셔서 폭풍감동...

 

 

 

그래서 겸사겸사 장흥우드랜드 다녀왔답니다..ㅎ 어머니와 장시간 이렇게 나들이 간 적은 처음이라 신랑이 제 동생들도 같이 가자구 해서 이름하여 시어머니와 사돈처녀와 함께하는 장흥우드랜드 나들이~!

 

 

편백숲이 장관이였구요 가는 길마다 예쁜 조각상도 있고 장흥우드랜드는 규모가 엄청 커서 그런지 산책하는 곳곳마다 팬션(?) 휴양림(?)이 있더라구요 다들 가족단위로 와서 배드민턴도 하고 산책도 하고 저희도 날씨 따뜻해지면 예약해보려고 하네용~

 

 

아참! 그리고 특이한게 장흥우드랜드는 소금찜질방이 있어요 그래서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겠더라구요~ (아 근데 단점은... 먹거리가... 없어요ㅜㅜ 찜질방은 먹거리가 짱인데..) 어느 연령에 치우치지 않을 수 있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나 어머니 아버지는 찜질하러 가고 젊은 부부는 산책도 하고ㅎㅎ

 

 

장흥우드랜드는 특이하게 안에 먹는 식당도 몇군데 있어서 굳이 바리바리 싸가지 않으셔도 충분히 힐링하고 오실듯ㅎ저희도 충분히 힐링하고 왔어요 어머니도 너무너무 좋아하시고ㅎㅎ 날씨도 한몫해서 그냥 비타민D도 흡수 왕창 하고 왔네요ㅎㅎㅎ

 

 

이제는 꽃도 핀다던데 어머니 모시고 꽃구경 가야할듯 장흥우드랜드 가셔서 일상에서 맞이하는 힐링도 좋을거 같아요